<두만강변 이야기, 58> 선교사들도 바라보면서…

비록장애자학생들은없었지만그래도우리가지원해온장애자학교이기에우리는훈춘에

도착하자바로찾아가서장애학생들에게필요한의약품도전달하고태권도티셔스180매,

GAP티셔스100매를장애자들에게선물로나누어주라고전하였다.

허룡주임의안내로장애자학교에도착하여폴김이사장으로부터학교에대한규모와부대시설

에대한규모를전해들으면서많은일로훈춘의장애아동들을위해애썼다는생각을하면서학교

의시설을돌아보고학교안에있는빵공장을둘러보는데모든시설이엄청나게규모가크고시설도

반듯함에모두가노랐었다.

훈춘지역의장애자학교의설비가완성되어감에따라서현재는북한의나진시와청진시에고아원

이며병원에빵공장을만들어운영하고있다고하였다.한편훈춘의학교에서만드는빵중에대부

분은두만강건너마을북한의샛별시에공급해준다고한다.

한편으로는훈춘시민들을대상으로외국어학원을만들어운영하고있는데7층건물을구입하여외국

에서자원봉사자로참여하고있는선교사들의도움으로영어를지도한다고한다.

훈춘시내에서30여분거리의산속에다대규모목장을조성하여말이며돼지에염소들도

키우고있었는데장애학생들의치료에목축들과놀수있게해주는것이크게도움이된다고

한다.목장에는외국에서여러명의자원봉사선교사들이찾아와서돕고있었는데모두들

열심히일하는모습이봉사자들답게땀을많이흘리는모습이였다.

여러나라에서뜻있는크리스찬들의헌금으로유지된다고하는데부동산의규모가너무크게

확대되어있는것이조금은부담스럽겠다는생각이들기도하였다.

목사이신폴김이사장내외분의피나는노력으로이루어놓은대규모선교시설을바라보면서

헌금의지원이원활하게잘이루어저야하겠다는걱정을해보기도했었다.

이런어렵고무거운짐을지고활동을해선가선교사들의마음속에는언제나자금의압박에서

벗어나지못할것이라는걱정도들었다.대부분의선교사들이스스로자금원을개척하며선

교활동을이어가자니어려움은말할수없이크다는어느분의말씀이떠오른다.

허지만선교사들의길에서도그지역의전통적인관습에따른제도를수용하며받아들이는열린

마음의선교가좋겠다는생각속에남의주머니만을바라보면서속태우는일이없어진다면선교

사들의사역도가벼워질텐데,하는생각에잠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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