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약품 복용 <8>

양로보건센타에는날마다백여명내외의노인들이모이다보니노인들로부터받는

소식도많고재미있는이야기며웃기는이야기도많이듣지만센타에서제공하는

건강에관한배움이많아서노년을보내기에좋은길잡이가되어준다.

특히상주전문간호사들의도움과보살핌이있어바른건강관리가아루어지니말이다.

대부분의노인들이혈압.심장,혈관,당료,루마치스,관절염에내과부분의여러

가지질명에시달리면서몇가지씩의의약품은간호사의지도하에다들복용하고있다.

모든약품들이의사의처방에의해서만구입이가능함으로병원에도정기적으로찾

아가야하는데한번병원에가면기다리는시간이진료시간의몇배나되기도하지만

영어권의의사소통이불편한노인들은한국인의사를찾아가야하기에한국인의사가

운영하는병원은노인들로언제나붐비는실정이다.

한번병원을가면어떤의사는1개월에한번씩오게하여1개월분의약을처방해주고

어떤의사는3개월또는6개월에한번씩정기진료를하고복용할약을처방해준다.

노인들의건강유지를위해서사람들마다여러가지의약품을복용하다보니혼돈이

생기기도하고심지어는어느질병에복용하는지도잊어버리는일도생기곤한다.

더구나자녀들로부터TV광고에서좋다고하는건강식픔까지밭아서복용하는분들이마치

치료제인양오인하는일도더러는있어서건강을증진한다는선물이약품복용의패턴을

해처서낭패를당하는노인들도더러는보인다.

그래서주치의사들은건강식품을약품으로복용하기전에한번쯤의사에게상담하기를권

하기도한다.복용하는약품과의혼용으로인한문제발생을예방하기위해서다.

근자에수없이좋다고쏟아저들어오는건강식품들이교묘한숫법으로마치절대적인치

료제인양선전되는광고를수없이바라보면서광고의극성이심해지는척도에따라서불신

감도그만큼증대된다는것을그장사꾼들도알면서광고에열을올리는지모르겠다.

어느약품은세상에서제일로귀한약품처럼광고하다가어디론가슬며시살아저버린종

류도한두가지가아니니노인들이혼란에빠지는것은당연한일같이보인다.

의사던약사던아니면건강식품을파는장사꾼이던사람들의건강문제를계산기위에올려

놓고저울질하지않았으면좋겠다.

약은질병에알맞게복용되어야치료효과가있는것이지좋은약품이라고아무런증상에나

멋대로복용해서는약이아니라독이될수있다는것을노인들도기억해두어야할것이다.

세상에만병퉁치약이아직은존재하지않는것으로알기에하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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