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언제나앞장서서남을돕고주변을즐겁게해주려는사람들이있는가
하면,어디에서나대접받기를즐기면서남을배려하는마음을접고사는사
람들이있어화합을이루지못하고부디치면서마치자갈길에빈수레처럼소
리만요란한데그레도그속에서아옹다옹하면서도세상은굴러간다.
노인들에게가장좋아하는사람들이어떤분들이냐고물으니어느분은학교교장선생님
을꼽고어떤분은목사님을좋아한다고하시는데,몇분은정치인을대는분도계시고
의사들,그리고변호사에기업인들까제다양하게내놓으시는데좋아하시는배경을물
으니당신들의삶속에서그배경을찾으신다.
그러자어느분이정치인들은믿을수없는존재들이고의사나변호사나기업인들은이익
이있는곳에서나미소를볼수있는사람들이라서좋아하기가어렵다고하시며,선생님
이나목사님들도사람나름이라고선을그으신다.
선생님들이옛날스승님들처럼청렴하고빈부를가리지않고아이들을잘가르치는분들은
좋아할수있지만요새처럼교원노조라는해괴한조직을만들어역사를왜곡하고거짓으로
민주주의를가르치는선생들은전치꾼들과함께폐기처분을해야한다며,미국에서살다보
니목사님들도많던데아무데서나우상처럼존경받을려고하는목사님들이나궂운일은피해
사는분들은정치꾼들과다를바없다면서,진정으로좋아할수있는목사님들은성도들속에
서함께거하며궂은일이나힘에겨운일이라도솔선해서앞에서는그런분들이라고하신다.
<노인들이좋아하시는사회속의목사님들.>
그러고보니지난6.25한국참전용사초대모임에서손수땀을흘리시며열심히참전
노병들을살펴주시던벨리지역한인교회협의회양수철목사님과몇분의임원목사님
들이떠오른다.
이지역에도큰기업들도많고재력가라고자처하는분들도많이살고있지만영세한
교회의목사님들이주머니를털어푼돈을뫃아그많은한국전참전용사들에게선물도
마련해서나누어주시고알뜰하게차린정성어린점심식사를주문해서대접하시던그
분들이바로우리사회의기둥이시고오늘의시대를밝혀주시는분들이라는것을
노인들과나누면서내년에는우리노인들도힘을보태자는마음을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