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44>

뒤로는온갖욕설다퍼부으면서도앞으로는잠잠하여세상이다조용했었는데몇일새에

그들의움직임이늘어가고있음을본다.개성공단근로자구금사태는2천만원으로흥정을

마첬고한국의국장에는조문사절이라는구걸단을보내와서청아대까지찾아갔었는데뒤이

어남북적십자회담이금강산에서열려서거기서는무엇을얼마나챙겼을까궁금했었는데

이번에는남치선박을풀어준다는뉴스가뜨면서얼마에흥정이되었을까관심이모아진다.

보수도댓가도없이그저끌려다니기만하던지난정권들을곱지않은눈길로바라보았던시민

들이교체된정권의당당한대북자세에신뢰의마음을보내왔었는데,북한을모르는세계의

흐름이밀려와선가아니면그들의대남유화선전에속아선가는모르겠지만주적의괴물들을청

아대까지드려보내는변수를바라보면서무엇인가이상기류가흐르고있음을감지하는국민들의

마음이조금씩불안해지는것같은분위기이다.

사적조직체널을통해서일방적인통보만하고밀고들어온저들이조화한다발들고와서무엇을

내놓으라고으름장을놓고깄는지가사뭇궁금해진다.주머니돈이떨어지면말한마디던저놓고

주머니돈에다가비축금까지챙겨가는저들을수없이보아온우리들이아닌가?

그래서일까?.저들이나타나기만하면무엇인가불길한마음이들고그뒤로는무엇인가오고가는

일들이공식처럼그림으로그려지니저들의무엇을보고돕는단말인가?

민족끼리니,화해니,평화통일이니하는단어들은오래전부터저들의돈벌이구호로전락하였고

공갈협박의대명사가된지오래지않은가?언제고요구를들어주지않으면불안을조성하고무

슨일이던저지르는저들이었는데그때마다당하고는잊어버리는한국의지도급인사들이참으로

한심스러울뿐이다.민족간의화해를통해서평화통일을이룬다고?.잠에서께어나고꿈에서

벗어나라고그렇게도선량한국민들이흔들어깨우는데도아직도꿈에취해있나싶어걱정이앞선다.

능구렁이같은저들의미소를보라.저속에우리의순수한동포애가피멍이들었고저미소에

속아서과거의정권에서얼마나악용을당했던가?.순진난만한우리의외교력으로는저들의계

산된꼼수외교를가늠하기어려울정도라는것쯤은이제웬만한사람들은다알고있느것같은데

저들의손에독약이묻어있는지비수가숨겨저있는지도모르면서덥석잡아주는관리들이참으로

한심스럽기만하다.

우리의현실속에서분명한것은화해니평화통일이니하는망상은이루어지지않는다는것이다.

오직북한이스스로붕괴되어쓸어저야바라볼수있는희망일뿐이라는것을모두가알고있을텐데

어째서또다시악마들의그물에걸려들려고하는지모르겠다.나라의통일에는희생이따르고값

을치뤄야하겠지만공짜로굴러들어올수도있다는망상만은일찌감치버려야하지않겠는가?.

평화통일은우리의강력한국력에서만이이루어질수있음을돼새기는9월을맞을수있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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