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이민살이32년을넘기면서떠나는여행길이였기에젊은이들처럼

마음도설랬었는데1.300마일(2.080km)을달려서한바퀴돌아오니

몸도마음도지쳤지만중간중간에서사진을제대로못찍어온것이

아쉬움으로남는다.촬영의시간대가맞지않아서햇빛을제대로받지

못했으며젊은이들처럼민첩하지못하니꾸물대다가시간을다놓치

고마는데그래도변변치않은사진이나마찍는척은하고돌아왔다.

요세미티국립공원은4월에서6월까지가최고의시즌이라는데10월

이후에는별볼일이없다고하지만웅장한바위틈으로떨어지는폭포수며

밀림사이로뚫고들어오는햇살이눈부셨고흑곰이며사슴에산돼지들이

뛰노는낙원이라는데우리는스처가는차중에서사슴만을만날수있었다.

요세미티라는이름은옛날인디언들이이숲에서사냥을하면서곰이나

타나면"요세마떼"(곰이다)하고소리치는것을들은백인들이요세미티

라고불러이름이되었다고한다.관광길에서만나는사람들중에80%이상

이한국사람들임을보면서우리나라도경제대국의길에서넉넉하고여유있

게살아간다는것을볼수있었다.

이번여행길에서는사진촬영에재미를못봤지만다시도전을해서이번에

거두지못한사진을만들어보려는생각으로또길을떠날눈치만을살피면서

이번여행길에서담어온사진을몇번에걸처올려보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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