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국민들이잘살아보자고모두들열심히나라안밖에서땀흘려노력하는데서울의
한복판에서는국민적화합을이간하면서머리속으로재멋대로그려지는그림따라누구
는친일반민족행위자고누구는어떻고역사의그늘을지켜온주역들을흠집내기에바쁜
정말로시대착각적행위가이루어지고있음을바라보는안타까운세월을보내고있다.
일제강점36년간일본관헌들의마구잡이식위협을견뎌내며조국과국토를지키면서힘
없는국민들을보살피며살아온지도자들모두를반민족행위자라고한다면이런위원회
에서과거사를조사하고기록한사람들은어떤부류로취급해야할것인지혼란스럽다.
사람이사람들을평가하고판단하는일이제일로어려운사람이할수없는일이라않던가?
더구나광복을맞은지60여년이지나간싯점에서그시대의감각이어떤것이였는지도모를
사람들이그시대를살아온사람들을평가하다고책자로까지반민족자라는오명을씌워
펼처내놓으니참으로어처구니없고한심하다는생각에분노마저느낀다.
저들의머리속에는오직6.25부역자들과친공인사들의앞을가려주려는발상만이이런험
한분란을만들어냈는지도모르겠다.
만일에이사람들의논리대로친일반민족자들을규정한다면그시대에조국에남어있던사
람들모두가반민족자가될것이며그시대에학교의교장이나교사그리고종교계의지도자
들모두가이에해당되지않겠는가?.심지어는그시대의학생들이날마다조회시간에일본
관헌들이지켜보는앞에서일본에대한충성구호를외첬으니그시대의학생들전부가반민
족행위자가되지않겠는가?.
농민들은농사를지어서일본군의군량미로공출을했으니친일이라할것이고시민들은놋그릇
이며놋숫가락에하다못해제사지낼때사용하던놋제기까지내주어서일본군의군수품제작에
동참했으니그들도반민족행위자들로몰릴것이고한국인의성명을일본사람처럼개명을해서
사용한사람들모두가빈민족행위자가될것인지물어보고싶다.이위원회에서앞장선사람들의
조상들은창씨개명을하지않은우국지사들이였는지도묻소싶다.
광복을염원하던우리선조들중에는총칼을들고일본군과싸운분들도게시고,해외에서외교적
인투쟁을한분도계시지만국내에남아서일본인들의눈을속이고귀를속이면서남어있던국민
들을지켜준분들도계신데그분들이국민들을지켜주기위한방편으로일본인들과의교류를지켜
온일들까지반민족행위로본대서야도리어그런평가를하는사람들이더의심스럽지않은가.
역사를바라보는눈길은좀더신중해야하고공손해야하겠기에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관계
자들에게망발을삼가해줄것을창씨개명을하지않고일제강압기를넘긴사람이엄중하게충고하는
바이다.당신들의가문에서창씨개명을한가문이있다면당신들도반민족행위친일계파인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