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고 잠이든 Bryce Canyon 으로……
3월의브라이스캐년은아직도한겨울의깊은밤이었다.
날씨는싸늘하다못해꽁꽁얼어붙었고,겨울바람은
있는심술다부리며,계곡을덮은눈덤이는가슴까지차올랐는데
체감기온은영하15는넘을것같은추위였다.
BryceCanyon은약6청여년전에지각변동으로생성된붉은돌기둥계곡인데
Palute인디언들이살던지역을1875년몰몬교인이었던메벤자브라이스
(EbeneezerBryce)라는사람이이주하여정착하면서이계곡의이름을브라이스
캐년이라부르게되었다고한다.
부라이스캐년은해발2700여m에자리하고있는데계곡의깊이는약300여m나
되며우리가도착한날은그래도춥지만사진을찍으라고햇볓이조명까지해
주었는데몸도마음도그리고손가락까지도얼어서제대로사진을찍을수가없었다.
너무얼고보니생각했던500mm나300mm망원을바꿔낄수도없어서그아까운
설경이며돌탑들을끌어당기지를못한아쉬움을남기고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