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 캐년 (Zion Canyon) 국립공원으로……

1919년에국립공원으로지정된자이언캐년은브라이스캐년에서동북쪽으로

약85마일거리에자리하고있는해발2000여m의바위계곡인데몰몬교인들

은이바위계곡을신의계곡또는신의정원이라고부르며성지처럼지킨다는

데이자이언캐년의넓이는자그만치540m2나된다고한다.

Zion이라는단어는기독교에서말하는시온이라는뜻이라는데ZionCanyon

은태초에이계곡을덮고흐르던버진강의물줄기가큰바위들을쓰치고깎아

내리며흘러서오늘의캐년으로만들어놓았다는데지금도그버진강이꼬불꼬불

뚤린길을따라옆으로개울수준의맑고프르며하얀물을흘려보내고있었다.

차장으로들어오는웅장한캐년의모습을쉴틈없이카메라에담으면서계곡을지난다.

75m가넘는다는거대한바위들위에는하얀눈이쌓여3월을햇볓을받아반짝이

는데검붉은바위들믿으로달려가는버스는낙석이라도있을까조심스러운길이였다.

한참을계곡속으로드어가니조그만광장에작은마을이있었는데거기에서잠시

쉬어간다며내려서사진도찍으란다.

버스에서내려자연의곁으로다가서며파인더로들어오는화면을이리저리로바꾸어

보지만늙은사진쟁이의눈에는기대하던새로움은들어오지않는다.

이지역이수많은서부영화를촬영한곳이라는데영화속에서보던그멋있는계곡에

들어왔건만그멋진장면들은어디로숨어버렸는지늙은사진쟁이의한계를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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