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 모델과의 데이트
토요일한나절을막내아들네가족들과Balvoa호숫가에서데이트를즐겼다.
이제한살3개월된손녀딸이좋아라고잔디밭을누비며뛰어다니는데
따라다니며카메라를들이대면제깐에는포즈를취하는것인지
렌즈를바라보면서생긋이웃고는또달아난다.
벗꽃이만발해선가공원을찾은사람들이평소보다많은데
애완견을데리고나온사람들의뒤를좋아라고따라가기도하고
뛰다가넘어지면수줍은듯일어나면서생긋이웃기도하는데
이제는늙은할아버지가따라다니기도힘에벅차오른다.
과자를들고뛰어다니며먹다가내밀어주기도하는데받을라고하면
손을획뿌리치고는다시달아난다.
손녀딸과한나절데이트를줄기다보니시간도빨리도망치는데
그늘에앉아서쉴라치면손녀딸은또부지런히도망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