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 Wood Blvd 에서…..
이민초기에5년여를HollyWood에서살았는데그때이후로는그거리를가볼기회가
없다가어제중국에서오신조선족손님들을모시고그명성의거리를드라이브했다.
예전처럼거리가붐비지는않치만새로운건물들도들어서고옛건물들도새롭게치장
을한곳이많이눈에띄었는데지나간30여년동안에크게바뀐모습은아니었다.
거리에사람들은전보다는적어보였지만새로지은코닥센타며오랜전통을지켜오는
중국극장앞에는사람들로가득채워저있는데차를타고지나면서사진도몇장을찍
었다.길바닥에새겨진유명연예인들의별표판도퍽많이늘어난것같았고예전에자
주찾아오던음식점이며상점들이그간판그대로영업하고있는모습이반가웠다.
HollyWoodBlvd의자동차길은예나지금이나붐비는것은변하지않었는데거리에서
펼처지던배우지망생들의원맨쇼같은것은눈에띄지않지만어느한곳에서는음악하는
사람들이악기를들고나와서연주하는모습은반갑게눈에띤다.그주변으로는단체로
관광온사람들인지둘러서서음악을감상하는지아니면악사들을구경하는지모여서있다
우리가처음으로이동네로이사를왔던1970년대는HollyWood하는말만으로도가슴이두근
거렸고모든것이신기했었는데오늘오래간만에다시찾아와보니새로움보다는반가움이
더진하게다가오는것같았다.주차할곳도마땅치않은할리우드지만차를타고지나면서
바라보는거리의모습도좋은구경꺼리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