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새로워 저야 살아 남을수 있다..

신호등이꺼진네거리에차들이엉키고설켜서오도가도못하는꼴이된다면

그속사람들의마음은어떨는지짐작이간다.애초의세상은서로사랑하며

사로돕는아름다움이있었는데언제부터인가그아름다웠던질서가조금씩붕

괴되면서욕심에이기적인향락주의에빠저든오늘을부끄럽게바라본다.

인간의본이되어야할종교인들은마음은숨겨둔체입으로만외처대고,나라일을

하겠다는정치인들은돈과권력의노예가가된지오래며,신성하다는교육자들은

학부모의주머니털이로전락하였으고,세상의파숫꾼들이라는법조게인사들은

밀폐된공간에서향응에세월을보낸다니온나라가비리의종합병원처럼보인다.

그러고보면권력이라던지재물이라던지학문이조금들어있는사람들보다는그저

상상돌아가는모양세잊고살아가는내세울것없는사람들의모습이제일로아름답

고깨끗하지않은가.그들에게는주고받을권좌도뇌물도없을겄이며,향응장으

로불러내어술대접에여인네들대접까지베풀어줄기업인들이없을것이니말이다.

세상은돈푼이나뿌리면서살아가는사람들의사회를상류사회라고들하더구만돈이

많아서상류층인지,추한꼴뒤집어쓰고긁어모아서상류층인지는모르겠지만,할일

없이해외로돌아다니면서퍼마시고여인네들품안에서돈몇푼뿌려대는사람들때

문에언론들이우리조국을여인네들의몸이나팔아먹는나라로치부하지않던가.

이제는방탕도해봤고돈도허공에뿌려봤으니나라와후손들의명예를위해서라도

지난일들모두다불태워버리고제자리의제본분을찾아서정신좀차려주었으면좋

겠다.나이들어언젠가는자손들에게내가예전에는이름께나날리던검사였었는데

기업인들의향응자리에가서여인네들품에안고술대접을받던몸이라고할수는없

지않은가.자신이살아온길가운데서그래도떳떳하게내세울무엇인가를교훈으로

남겨줄수있는처신을주문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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