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젓지만 내일은 이길 것이다.

남아공에서벌어지고있는월드컵축구로뿜어대는열기가지구를뜨겁게달구고있는중에

나라마다에서는희비가엇갈리는진풍경이벌어지고있다.아마도운동경기중에축구만큼

사람들을열광케하는종목은없을것같은데한국의축구열기도평범한수준을넘어서세계

최고의관심과응원으로정평이나았으니말이다.

월드컵첫번째상대였던그리스를이기면서한국축구팬들의열기는복잡한국내외현실을

뛰어넘어축배와환호의마당을차렸었는데아르헨티나와의2차전에서도이길수있다는강

한기대감으로지켜보던팬들의열광적인응원에도불구하고상상조차하지못했던참패의

결과에모두가넋을잃고쓸어지려는상황에서다시일어나전열을가다듬는다.

운동경기는아무리열광을해봐도선수들을통해서대리만족으로누리는순간적인보람인것

이지자신이만들어가는인생의한몫은아니라는점에서오늘의패배를설욕할수있는새

로운자리를찾아대비하도록힘을보태주는것이스포츠의응원이고팀에대한협력일것

이기에우리는내일을데비하는대표팀에게힘을실어주어야한다.

16강의자리로가고못가는것에너무과민하지말고우리선수들이그간에쌓아온기량과전

술을한껏펼친다면우리는충분히16강에도달할수있다는확신속에선수들이최선을다해

나이제리아전에임할수있도록마음의안정을주문하며응원하는자세가오늘에꼭필요한우

리의과제인것임을새기면서이번게임에서만은꼭이겨야한다는국민적공감대를모을수있

기바라는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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