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미국의 아버지 날인데…..
까칠한얼굴에피곤한기색으로퇴근해서집으로돌아오는아버지의발걸음은마냥무겁기만
한데어깨가아프고하리가결려도그저싱긋이웃으며가족들을대하는아버지의마음속은
세상의힘들고어려움으로가득하지만내색한번해보이지않는모습이가정과가족들을지
키며살아가는아버지들의미소고인품인것이다.
내일이이런아버지들에게가족들이믿음과용기를더해주는바로미국의아버지날인데아버지
날은1909년에워싱턴지역의"존슨도드"부인이어머니를여의고6남매를홀로키워주신자신
의아버지"윌리엄스마트"씨를생각하면서감사와존경의마음으로아버지의생신날인6월19일
을아버지의날로제안을하였는데1910년6월19일스포켄인워싱턴에서처음으로아버지날을
기리는행사가있었다고한다.
이러한아름다운소문은다른지역으로까지전파되어서1924년캘빈클리지대통령에의하여전국
적인아버지의날로기념을하게되었고1966년에는린든B존슨대통령이대통령포고령으로6월
3째일요일을아버지의날로선포하기에이르렀지만아직까지도아버지날이보편화되지않은가
운데때로는잊고넘기는것이오늘의현실이다.
어머니날의꽃이카네이션인것처럼아버지날의꽃도노란민들레꽃이라는데그꽃의의미는
사람들의발길에채이고밟히는고난속에서도아픔을견디며다시일어서고옆으로솟아나는강
인한생존력이아버지들의가족과강정을위한헌신적인모습과도같다는데서아버지날의꽃으로
삼었다지만아버지날에는민들레꽃을바라보며빨간장미한송이를바치는것이전해오는풍습이란다.
빨간장미한송이를아버지들에게드려서세상의온갖고초와싸워가는아버지들의힘겨운앞길에
곁에있는가족들이힘을보태드리는아버지들위로의날이되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