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반토막나서이산의고통을당하고있는동포들을바라보기만도버거운세상인데
이제는대한민국의수도마저반토막이나서행정부를찾아나서려면어디로가야할지한
참을생각하게되었는데,어찌보면수도의분할은당연한선택인지도모르겠다.우리의
국민성이하나로화합하기를거부하는유형으로잘난사람들이너무많으니말이다.
지난정권이세종시에대한입법조치를서둘러놓고언논들이자주말하듯대못질을해
놓은상태에서현정권이내놓은수정안을정쟁의먹이로몇달을끌어오다가결국은
국회에서105:164로수정안을부결시키고원안을살려수도를반토막으로짤라놓기로
하였다는데행정부처의반토막을끓어안는세종시의미래청사진을한번보고싶다.
행정부처의한부분을차지한다고해서그도시가잘사는도시로변화될것이라는막연한
기대가과연이루어질는지모르겠지만어쨋던세종시가살기좋은도시로거듭나고전국
적인행정상의편의가이루어진다면그공은오늘의수정안을부결시킨164명의몫일것
이지만반대로그도시가유령화될때도오늘의164명국회의원들이대를이어서그책임을
감당해야할것이다.그러는것이책임정치의길이아니겠는가?
또한이번행정권을반토막을갈라놓은국회의원들의선택으로다가올차기대권의향방도
지금까지의예상에서완전히달라지는현상이나타나게될것으로봐야한다.
나라의발전과국민들의편의보다는자신들의정치적영욕과사욕에치우처전국국민들
을저버린우매한정치꾼들을대선의지도자로선택할리가없음을말하는것이다.
대한민국이충청남북도만존재하는곳이아니고더많은지방자치권이존재한다는것을눈이
멀어바라보지못하는사람들을지도자라고선택할미련한사람들은없지않겠는가.
앞으로2년앞도제대로바라보지못하면서인기에편승하여정치권을좌지우지하는정치인
들이너무도흔하고많은세상에서크게한숨한번들이키고내일을생각해보기바란다.
차라리대한민국의수도전체를옮겨간다면이해는좀되겠는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