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오랜동안살아오면서간직한시(詩))가있습니다.
이시는"애드가드에이개스트"라는저명한시인이보이스카우트캠프에서헌신적으로
봉사하는스카우트대장(ScoutMaster)을보고감동을받아작시하여보이스카우트에
헌시(獻詩)한작품이라합니다
제목:스카우트대장(ScoutMaster)
보수나댓가도없이그저봉사하는그대,
함께오솔길을걷던소년들은그대에게줄것이아무것도없다.
그러나,누가이위대한보수
금을캐내는것보다더값진것이라는걸알랴?
소년들의구리빛얼굴을보라.
거기에그대에게주어질보수가그려저있다.
그대가무아의정신으로봉사한5년동안은
인디언의외침과부엉이울음소리를더듬은발자취였다.
그대가캠프파이어로밝힌5년동안은
미래에있을,아니꼭실현될소년들의
가슴속에빛을간직케했던것이다.
그날이오면,
그대는최고의영예를만끽하면서
환희에찬미소를먹음을것이다.
"애드가드에이개스트"
스카우트의대장들은복잡한규범속의사감처럼위협적인어른이아닌소년들과똑같은
마음으로형제처럼또는세상을조금오래살며옳고그름을분명하게경험해온선배로서
소년들이가는길에장애물을제거해주고세파에허물어저가는길을피해가도록이끌어
함께가는동행자들입니다.
저런지도자가우리곁에있다면우리의자녀들을안심하고맏길수있지않겠습니까?
스카우트의대장들은사사로히이익을추구하지도않고,자기만의영화에빠저들지않으며
어디서나앞장서소년들을지켜주는소년들의놀이친구며사회교육과덕성교육의스승들
로봉사하는어른들입니다.
형같은지도자와함께하는스카우팅의길에서는소년들의바른예절이살아날것이며,겸
손한마음으로남을돕는정신이충만해지고,근검절약하며남을배려하는협동정신이가득
채워질것입니다.오늘의세상이혼탁해저가고있다고한탄만할것이아니라우리주변에서
스카우트대장님들을찾아자녀들과맺어주는것도자녀사랑의좋은길일것입니다.
*위의시(詩)는1965년에한국최초로개설된우드배지지도자훈련의준비위원으로활동하는중에
세계연맹에서보내온훈련자료속에있는시를번역하여훈련에서활용한시입니다.
또한사진은1953년8월에인천송도유원지앞솔밭에서개최된인천지역야영대회조회시간에
선서를하는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