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말경에판교동사무소의임시직여직원이전화상으로시의원인자기의이름을재대
로알아듣지못했다고사무실로찾아가모욕적인언사에위협을가했다는쑈킹한뉴스를접
하면서그시의원의이름이그렇게도대단하고위력적인가생각하면서국회에서도공중부양
으로질서를파괴했던그정당의당원이란소식에혀를찼습니다.
행패를부린여지시의원은그래도배울만치배우고무슨학위까지소지한인테리급여인이
라는데언행에서풍겨나는행동은지지리도못난속빈우월주의자같다는인상을받았습니다.
36세나되었으면세상물정도알만큼알수있는나이고,미덕을베풀줄도알만한세대라고생각
이되는데저런폭력자가어떤미소작전으로시의원에까지오르게되었나싶었습니다.
많이배워서성공하는것이아니고,많은것을갖어서행복한것이아니라는말이바로그여자
시의원을두고한말인것같습니다.이런사람을시의원으로공천한민노당인가하는싸움판
정당에도문제는있겠지만시위를출세의문화로악용해서성장해온우리사회에도일말의책
임은남을것같습니다.
사태를지켜보면서사회가온통그폭력시의원에대한질책으로이저져서바로사과라도하
겠지하고눈여겨봤는데조금도뉘우침이나부끄러움따위는없어보여서퍽한심스러운중에
피해자의아버지가모욕죄로고발을했다고해서잘했다싶었습니다.사태가점점악화되어가는
중에도가해자는더당당해지려는모습으로시민들을우롱하는것같아불쾌감마저들었습니다.
이런사태가벌어지고도10여일이지난싯점에그가해시의원의노모가피해자의집을찾아와
눈물을흘리며자기의딸을용서해달라고호소하는모습을본피해자는아버지를경찰서로보내
고소를취하했다는데,잘못은시의원이벌려놓고용서는노모를앞세워구했다니세상에저런
불효막심한여식이또있을까싶어더그여자시의원을원망하는마음이깊어만집니다.
아무리행위에대한법율적인용서는받았을지모르지만사회적인용서는아직도남아있음을새
기면서근신하는모습이라도보여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