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습니다!!…….
겨울이떠나가는짐이너무많아선가
버리고떠난나무가지줄기에도
비가내려적셔주고햇살이어루만저주니
겨울의지난아품을잊고파란싻이돋아납니다.
새로운세상으로찾아오는파릇한새싻을반기려는듯
뭉게구름이한도없이몰려와서는하늘을장식하네요.
한겨울움추렸던마음문을활짝열고
햇살을맞으러정원으로나가은문앞에서
아무것도걸치지않은나무가지와
그뒤로멀리뭉게구름사이에푸른하늘을바라봅니다.
바람결이아직도좀쌀쌀하지만
땅에도하늘에도그리고사람들의마음속에도
벌써봄은찾아들어밖으로나가자고졸라대네요.
봄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