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졸업한고등학교동창회가청와대영빈관에서열렸다고합니다.

200여명의동문들이참석을해서3시간가까이를청와대에서보내고

귀빈들을접견하는영빈관에서오찬까지나누었다니,그학교의동문들은

선택받은사람들로서최고의영광을누렸을것같습니다.

한편으로생각해보면부럽기도하고샘이나기도하지만그래도대통령을

배출해낸고등학교의동문들이고보면한번쯤은대통령으로있는동문의

집무지를방문해보고싶은마음들이없지는않았을것같습니다.

방문하는길에청와대방문기념품도받았다니그날의3시간이퍽소중하겠습니다.

그런데어떤이들은사적인동창회를어떻게국가최고통치권자의공관에서여느냐고

못마땅해하는사람도있읍니다.만약에육군참모총장이자신의고등학교동창회를

육군본부귀빈접견실에서개최하였다고하면무어라하겠는가?.라며노무현대통령도

동창회를청와대에서연일이있었다는데배려깊지못했던계획이었던것같다고합니다.

글세요?.대통령이그정도는할수있지않겠냐는반론도있겠지만,밖에서바라보기에는

대통령이된사람들이동문들에게자신의위상을보이고싶었던욕심이과했던것아니냐면서

차라리그들만의동창회를청와대밖에서준비하고기왕에상경하는길이었으니청와대를

구경하는것만으로만족했더라면대통령이나국민들에게누가되지는않았을것같습니다.

국가의공관사용에관한규례가어떻게되어있는지는모르겠지만,

너도나도청와대에서동창회한번하지는주문들이쏟아저나오지않게

청와대공관은공식적인국가적목적으로만사용되어야할것같습니다.

청와대구경한번가보고싶어하는국민들이5천만명이나될것이라는점을기억해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