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랑의 4월은 간다.

언제나4월은세상에많은변화를가저다주곤했었습니다.

혹독했던겨울에서벗어나는사람들의마음이느긋해지면서새로운변화를추구하는

심리적작용이아마도4월에발동해선지도모르겠습니다.

올4월에도많은사연들이사람들을웃기고울리면서이제영원히떠나갈것입니다.

4월에는뭐니뭐니해도4.27지방재보선을통한정세의변화를뺄수는없을것같습니다.

유사이래로가장허역한여당의눈치살피기정치판이일거에소수야당앞에무릅을끓는

모습에서많은국민들은현실정치에비애감을느꼈을줄로압니다.

저렇게무능한집단이어떻게나라를이끌어가고있는지한숨뿐이라는소리도들립니다.

입으로는별의별호언장담다늘어놓지만실제로는이루어지는것없고

주민들앞에서는별의별공약다털어놓지만실제로는바람에날리는번지뿐이란불만속에

주민들자신들도무엇을믿고자신들이이시대를살아가는지모르겠답니다.

참신한일꾼들이없는것인자?.까마귀싸우는곳이싫어서백로가달아난것인지알수없습니다.

어디국내문제뿐이겠습니까?.미국의전대통령지미카터라는노인네는디엘더스라는정치원로

모임을만들어몇사람의회원들과신바람나게북경에서북한에대한아첨성발언과김정일부자를

만나고싶다는애교를부리면서평양으로들어갔다가허접한관료들의환영연몇차레받고돌아서

나오는중에다시호텔로불러들여김정일이보냈다는편지를어느관료가읽어주는몇마디듣고돌아

나왔다니북한의독재자들도너무했지만지미카더의처신도초라하기짝이없어보입니다.

중국에서도푸대접을받은지미카터전대통령은한국에서도외면을당하는체기자회견까지열어

김정일이남북정상회담을언제고할준비가되어있다는편지낭독소식을전하면서그수모를마치

수확인양착각하는모습에서노인네의식어가는말년을보는것같아애처러워보였습니다.

할일없으면집에서책이라도읽을것이지왜평양까지달려가서미국민들의자존심까지회손시키며

나다니는자알수가없습니다.

사연많은4월이이제중천에떠있는태양과함께서산으로기울어가고있습니다.

5월에는좀더확실하게반길수있는일들이어린이날,어버이날과함께펼처젔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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