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미국의학교들이지난주부터여름방학에들어갔습니다.

우리세대가어릴때는여름방학이기다려지는귀하고즐거운제도였었는데

지금의방학은무려2개월여나되다보니학생들도지루하겠지만

부모님들에게도부담이되는방학인것같습니다.

부부가모두직장에출근하는가정에서는

아이들만집에남겨두고일터로나가기도마음이노이지않고

그렇다고학원으로보내자니학원수강비가만만치않다보니

부모님들의방학걱정은어느집에서나여름철무거운부담으로남겨집니다.

그런데어느동네에서는부모님들끼리의론을해서

어느집으로아이들이모이게해서책도읽고공원으로나가서운동도하게하며

소일하는프로그램을공동으로만들어시행하기도한다는데

동네마다몇개씩의공원이있고공원에는농구코트가있어서편하게활용할수도있답니다.

이런프로그램을시간대별로만들어서부모님들이일하며수시로확인하고

아이들은준비된책을읽으며틈틈히TV나게임도즐기다가

점심식사를마치고오후에는공원으로나가운동을한다는데

만들어진프로그램에즐거움을느끼는아이들이많다고합니다.

학생들이읽을책도미리부터예비를해서읽고난이후에

독후감을남기도록하는데서학생들에게는유익한여름방학이되고있다고합니다.

방학숙제란것이없는미국학교들이고보니아이들에게과제를주고

실천하도록하게하는것이모두부모님들의몫으로남는여름방학같습니다.

그런데이런아이들의여가선용프로그램을만들어주는역할을동네마다있는

보이스카우트지도자들이동네부모님들과협의해서도움을드린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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