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는오늘이6.25남침전쟁61주년이되는날입니다.
새벽에잠에서깨어나침대에걸터앉은체로기도를드렸습니다.
어느전선에서어떻게사라젔는지도모르는칙구들의넋을달래고싶었습니다.
학업도중에당한북한괴뢰군들의남침으로모든것을잃고죽어간친구들입니다.
6.25가발발하면서는얼떨결에피난모따리짊어지고정처없는길을떠났었지만
9.28수복으로집에돌아와동네친구들과함께경게도병사구사령부를찾아가
자원입대를간청하였지만연령미달이라고거절을당하고거짓으로나이를올린친구들
3명만입대가허용되어길을떠난것이마지막길이었습니다.
군에입대가무산된우리들은대한소년단에서조직한전시봉사대에합류를해서
서울에서피난민들을위한봉사활동을하다가전세가악회되며
인천에서VICTORY(1만톤급미국화물선)호를타고부산으로뱃길을떠나
가족들과이별한체부산에서난민구호활동을하면서100여일을보내다가돌아왔습니다.
집으로돌아와보니어느친구는해병대로참전했다가전사한친구도있고
어느친구는인민군들에게포로가되어끌려갔다는친구들가족들의울부짓음을들었습니다.
인천의수많은시설이며가옥들이폭격으로파괴되어황폐해진자리에서
우리는가족들과함께먹고살기위한일터를찾아해메였었습니다.
휴전이될무렵에는월미도입구에서휴전반대데모에도참가하면서
살아갈길이보이지않는막막한나날을보내야했던기억들이61년의세월속에묻첬습니다.
6.25남침전쟁은분명우리의모든것을앗아간무자비했던김일성일당의광란이었습니다.
통일을외치며동족들을잔인하게학살하였으며,해방이라며무자비하게짖밟힌6.25였습니다.
얼마나잔인한침략이었으면140여만명이나희생을당하였겠습니까?.
어디인명피해뿐이였겠습니까?.재산도미래를향한희망도모두를앗아간6.25였습니다.
이제6.25남침전쟁61주년을맞으면서61년전에북한괴뢰군들이범한죄악에대한
심판을지금부터엄격하게저들에게내려질것을울분속에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