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들의 세상같은 속에서…..
세상을뚫어지게처다본들알수도없고이해도안되는세상이지만
그래도뚫어지게바라보기만하는도깨비같은세상을살아가기에
현실에대한의문과불안은안개속에가려진들녘의봄날씨같은데
보이지않고들리지않는이세상이시대를내가짊어저야할짐인가싶습니다.
이시대는20%의부자들을위해서80%의서민들이존재하는것이라고하는데
그20%의부자들가운데서과연부끄럽지않다고말할수있는사람들은몇%나될까?.
이시대의혜성같은훌륜한정치인들의집단이나라를이끌어간다는데
그엘리트집단들중에서수정같이맑은정치인들은과연몇%나될까상상을해봅니다.
교육자들이라고모두가존경를받는품격을갗춘스승들일것같지않다는생각도
종교지도자들이라고모두가사람들의신뢰속에서있는것같지도않은데
그렇다고학생들의품행을칭찬해주는소리가들려오는것도아니고
신앙인들의기도소리가듣는이들의마음을움직여주지도못하는세상입니다.
어쩌다가우리가이런세상으로태어나서번민속에살아가야하는지
그저도깨비들의세상으로태어난끔찍한생각만이마음을억죄어옵니다.
세상의모든지수를백분울로나타내는통계수치가말해준다는데
그통계수치마저도믿어지지않는세상을살아가자니겁나는도깨비들의삶같습니다.
적어도세상의모든바탕위에세워저있는현실을반만이라도믿을수있다는
확신속에살아야만도깨비들의세상이아닌사람들의세상이라고할수있을텐데말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