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불타는 한여름의 꽃.
내일이지나면7월이고7월은미국독립기념일로대문이활짝열립니다.
무더위가제철이라고거침없이찾아와화씨100도를넘어설7월일텐데
불볓더위를닮은화단의꽃도가슴을홪짝벌리고7월을맞을태세입니다.
노인들은더위에몸이라도상할까,방안에틀어밖혀한숨만쉬게될7월이옵니다.
5월의장미며6월의목단꽃들은벌써제철을잃고늘어지는데
여름철과일들이마켓진열대마다수북히쌓여싱싱한향을내뿜으며
장보러나온주부들의콧등을자극하고장바구니를채웁니다.
여름은무더위에인심을잃지만,제철과일들로환영도받습니다.
지금까지는덥다고해도큰더위는모르고이기며살아왔는데
7월의문지방을넘어오는한여름의열기를생각하니진땀이등을타고흘러내립니다.
화씨100도가넘어서면운전대핸들을잡기도맨손으로는멈짓해지는제
밖으로나다니는일이7월만이라도줄어들어서편한여름을보냈으면좋겠습니다.
정원에피어있는7월의꽃을찾아이글이글타오르는그꽃송이를
500mm망원대포로들이대고잡고보니사진에서도뜨거운열기를느낍니다.
초복,중복,말복도있지만7월한달이일년중에가장뜨겁게타들어간다는데
그래도7월에찾아오는꽃들은뜨겁게타들어가는용광로같은7월을반기는기색입니다.
7월한달많은일들이밖으로불러내겠지만더위와의결전에서
승리하는7월의꽃들처럼이겨낼수있었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