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훈사회와 두만강변의 아이들.

14년전에거닐어본두만강변의조그만도시가너무도좋아서

이제는우리들마음속에고향처럼자리를잡았습니다.

틈만나면찾아가던그길에서만남어린학생들을혈육처럼품으면서

장학생으로육성해왔는데벌써어른이되어애기아버지가된학생도있습니다.

매년이맘때면북녁땅이바라보이는두만강변으로찾아가

가난과싸우면서공부하는아이들을우리들의울타리에세워주고

소학교에서중학교고등학교그리고대학교까지공부에전념하도록했었는데

대학교를졸업하고사회로진출해서열심히살아가는그들에게서크나큰힘을받습니다.

올해에도17명의영세가정조선족학생들을찾아서

7월말에2사람의회원이두만강변으로찾아갑니다.

훈춘에서도문에서그리고연길에서고등학교까지를마친조선족장학생들은

중국여러도시의대학교로진학을하여자신들의미래를열어갑니다.

미국에서두만강끝자락까지는한없이멀고먼길이지만

미국훈사화장학생들을만나러가는으리들의발걸음은가볍기만하답니다.

몇몇믿음의형제들이아끼고모은정성으로나누는마음들이기에

우리들의믿음에감사하고,마음을보태주는분들께나눔의고마움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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