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과 종이 학 접기를……
오늘은노인들과종이학접기를해봤습니다.
아마도옛날에는많이접어보셨을텐데연세들이많아지시면서
종이로학을접어만드는것을잊으신분들이대부분입니다.
그래서다시옛날을더듬으며종이로학을접는수공활동들을해봤습니다.
어떤이들은연인들간에종이학을100개를접어서유리항아라에담아
행운의표시로또는병석의연인에게쾌차의기원으로보내드렸었는데
정신없이스처가는이민생활에서그런기억들을다잊고살아오셨나봅니다.
그래서오늘은종이학을예쁘게접어서이웃들에게사랑의표시로선물하시라고했습니다.
완성된종이학은보기에만들기쉬운것같았지만
막상종이를차례대로접으면서기억을더듬으니참어려웠습니다.
몇번을접었다푸르고다시접으면서노인들곁으로가서같이접어보았습니다.
허기는이웃에게행운과사랑을담어전하는학인데만들기가쉬울리는없겠지요.
노인들과종이학을접으면서이런활동이나마통해서
노인들의손놀림을지원해드리고완성의자신감을찾아드리고싶은생각이었습니다.
노인들께는집에가셔서도손자손녀들이나이웃들과둘러앉아
함께종이학을접으면서오손도손즐거움을나누어보시라고당부를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