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워도 행복한 짐.

지난주간부터병상에누워보내다보니

오늘은우리교회목사님께서찾아와주셨습니다.

개척교회라서바쁘신중에우리집에는처음으로심방을오셨는데

기도와말씀으로회복을빌어주셨습니다.

오는10월2일에교회를개척하시고3개월만에

창립예배를올리는데녹쓸고오래된

사진쟁이가만들어주는사진이필요하니

어서일어나사진기며건강을챙기라고손으잡아주시네요.

우리교회에서나이가제일많다보니

언제고앞장을안설수도없어나이값은해야하겠기에

조금은짐이되지만그래도무거운그짐이

내등에엎여있을때처럼기쁘고행복할때가없습니다.

이번주일까지만병상을지키고

다음주부터는털고잃어나튼튼한몸과마음으로

보건센타로나가노인들곁에아팟던응석도부려보고

교회창립예배에사진쟁이노릇할수있기를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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