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아름답다는것이남어나지를않습니다.
계곡냇가에멋있는바위들은어떤자의정원으로옮겨지고
명승지의기풍을간직한소나무들도있는자들에게로팔려간다는데
이제는아름다운나눔의마음까지도갈취로벼질되는세상이되었습니다.
덤수룩하고인심좋게보이던박씨아저씨에게호감을품었던사람이
마음씨좋고따뜻한아저씬줄알고성원의박수를보내주었었는데
그아저씨가비수를검어쥐고재벌들뒷통수를처서거액을기부문화라는미명으로뜯어내어
수호천사처럼행세를하였다니세상도사람들도넋을잃은것같습니다.
아름다운기부문화의정착을팻말로내세운사람들이기신뢰감도깊었는데
남의주머니털어재물을축적하며푼돈으로선량한척했다는보도가
진정아름다운기부문화인지머리좋다는그아저씨들에게물어보고싶습니다.
머리좋다는사람들이뫃여짜낸꼼수치고는너무도악랄한것같은생각입니다.
그러니온갖아름다운단어긁어모아선한체위장을하면서
이제는공직까지넘보고대드는모양세에서시대적위기감마저느끼게됩니다.
저런아저씨들이만에하나라도공직에들어앉는다고한다면
아마도이시대의모든조직들은저들의먹이사냥감이되지않을까싶기도합니다.
진정한선진국들에서이루어지는기부문화의유형을살펴보면
자신들이출원하는재원을최소한51%이상유지할수있을때
그들의뜻에동조하는주변사람들의동참으로뫃아지는기부의한계를
49%이내로받아들여최소한의사업을자신들의출원금으로집행한다고합니다.
미국에조직되어있는두만강변조선족학생들을지원하는미국훈사회의경우도
조직을이끌고있는이사들이필요한재원의80%이상을충당하고
남어지20%내외를주변동조자들의기부금품으로채워서사업을시행하는데
그재원으로는일반경비나운영자금으로쓸수없도록하고있음을봅니다.
이시대의진정한비영리조직이라면자신들이출원할수있는범주안에서
조직을만들고사업의테두리도정해서남에게부담을주지않는
자급의길을택하는것이진정한비영리집단의모습일줄로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