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의 보상금이 오천원이라니?.

어떤사람들은군대를가지않으려고온갖추잡한구실로기피를하면서

나라의최고지도자의자리에까지올라영화를누리는데

어딴사람은그잘난충성심에앞장서전선으로뛰어들어목숨을바치고도

더럽고치사한전사자보상금오천원의치욕을받는세상이참으로싫다.

하다못해나라의정책에불만을품고폭력으로시위를하다가죽은자들도

민주화유공인사라는미명으로엄청난보상금에연급까지받으며

떵떵거리고살아간다는데,적군의침략을당하여최전선에서싸우다가전사한

그귀한용사의목숨값이고작오천원에농락을당한다니분이진정되지않는다.

적의침략을밭아전선에서목숨을잃은용사의목숨값을오천원으로보상한다면

보훈처장이회전의자에앉아엄무중과로사망을하였다면그목숨값은

500원어치나될는지보훈처사람들에게물어보고싶다.

어디무식하고무능해도적당하게무능하고무식해야지그럴수가있단말인가?.

나라의법율이라는것도상식의바탕위에서제정이되고집행이되는줄로아는데

전몰장병의명예를이렇게무참하게짓밟을수가있는지보훈처의책임있는사람이

대답좀해주었으면좋겠다.6.25가발발하면서우리학급에서도몇명의학우들이전선에서

죽어돌아오지못했는데그들도이런대접을받고있지나않나열이머리끝까지오른다.

이런더러운일을당할때마다전선에서살아남아지금까지살고있다는것이

마치죄인이라도된것같은기분이드는것은아마도나만의울분은아닐것이다.

제발어느전선에서던지나라를위해죽어간용사들에게만은나라가베풀수있는

최고의예우로서영혼들을거두어주기를바라는마음을전한다.

잘살게되었다는말늘어놓기전에먼저누구의희생이오늘을있게해주었는지

생각을하면서나라위해목숨바친영령들앞에욕되지않게처신해주기를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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