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판에서태어난민주당과시민통합당이란집단이그명칭을

"민주통합당"이라고정하고약칭으로는"민주당"이라부르기로했답니다.

불과몇일전에서로의싸움박질속에서폭력으로걷어차버린민주주의의

이름을몇일이나지났다고염치도없이다시끌어다쓰겠다는지모르겠습니다.

탐욕이극에달할때는거침없이걷어차버리고민심을끌러들일때면

다시주어다사용하는민주라는이름이어쩌다가이런험한탐욕자들을만나

이런지저분한정치판곤욕을치루는지모르겠습니다.

민주라는이름은사실허심탐회한가운데서로를배려하는마음의산물인데말입니다.

더구나이번통합신당에는민주당당시민통합당그리고한국노총이참여해서

하나의정당을만들었다는데그들이계승하겠다고선언한정신이가관입니다.

1979년도의부마사태와,1987년의노동자대투쟁,그리고2008년의광우병촛불시위

의정신을계승하는정당이라니마치시위정당임을자임하는것같습니다.

새롭게탄생하는정당이순수한정책정당으로태어나지못하고시위꾼들의

시위를계승하는정당으로태어났으니저들의앞날또한시위로시작해서

시위로끝나는정당이되지않을까우려하는가운데선량한시민들을불편하게하는

시위만은이제접어서태워버리고정책을앞세우는정당들의모습을바라볼수있는

정치풍토가조성되었으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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