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대위의 쇄신책에서….
2011년의첫발자국이한없이무거워만보인다.
가시철망처럼얼키고설킨시국을풀어갈길을마땅하게찾지못하는
정치권의좌충우돌이삶에쪼들리는서민들의마음까지짖눌러선지도모르겠다.
새해에는마음을비우겠다는사람들,쇄신을해야한다는사라들은많은데
그사람들자신도자신들의처지를제대로파악하지못하는데문제가있는것같다.
한나라당의지도부가지난연말에붕괴되고급작스럽게만들어진비대위가
이런방안저런방안을내놓지만별로관심을끌지못하여선지
비대위자체가흔들리는것처럼보이는것은바라보는눈이너무늙고굳어선지도모르겠다.
허지만그들이내놓는정국쇄신책에일부나마마음속으로는동조하고싶은부분도
있지만표에너무집착하는쇄신같아서마음문을열어주지않으려는것이사실이다.
선거철을앞두고내놓는쇄신정책이고보니자연스럽게선거에목을매는사람들이나
반기고밀치는정책으로흘러가고있는것같은데정말로나라를걱정하는
쇄신정책이라면정치권에서벗어난대국적인쇄신책을내놓아야하지않을까싶다.
나라의안밖이심하게병들어있는데선거한번치루자는쇄신책이라면
기대하는국민들앞에너무야속하지않을까싶다.
진정으로올바른세상을꾸려보겠다는마음이라면아마도비대위에참가하는
사람들부터선거에참여하지않겠다는선언을하고자신들의몸든것을공개한다음에
짤라낼것은짤라내고도려낼것은도려내는것을아마도국민들은바라고있을텐데
비대위구성원들의진정한마음이알려지지않은지금의상황에서는국민들로부터
신뢰받기가어렵다는것쯤은한번쯤생각해봤으면좋겠다.
나는되고너는안된다는논리는상대가쉽게받아들일수없을것이기에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