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수에 대한 예의가 실종되었다……

사람들은누구나제잘난멋에산다고들하지만그잘났다는멋에도

품격이있어야하고겸손이따라주어야그멋도함께존중되는것이라고들

하던데,살아가는형편이조금좋아지고주머니가넉넉해지면그비례로

꼴사납게교만해지고천방지축으로변하는것또한사람들의근성이라고한다.

경기도도지사가9일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있었던국민통합연대라는조직의

출범식에참석하여연설을하는중에"대통령은강아지보다대접을못받는다."

라고대통령경시풍조를안타까워하는것처럼표현했다는데

한나라의국가원수를왜하필이면강아지에비유했는지모르겠다.

국가원수가힘이없거나능력이부족하면그부분을충전해주는것이

국민으로서올바른처신이지강아지까지끌어대는것은좀심했다는생각이다.

물론경기도지사가현실적인국가원수에대한예우를안타까워하는마음으로

강아지만도못한대우를받는다고한것을알지만그래도좀심했던것같다.

어느나라고국가원수의존재를폄하하는나라치고그국민들의품격이

정상을지키며살아가는나라가없다고들하는데우리의주변에서도

아무리국가원수가못마땅한구석이있다손치더라도그래도나보다는

훌륭한인품과능력을갗추었다는마음으로예우를해드렸으면좋겠다.

싫으나좋으나자신들이좋다고선출해놓은국가원수인데

어린자녀들의품성교육차원에서라도좋은표현으로예의를갗췄으면하는바램이다.

남을폄하함으로서자신이우대를받을것이라는착각은어리석은자의

세상살아가는방식이고절망을불러들이는지름길임을알았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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