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는심심치않게별이상한사람들이나타나서사람들의마음을흔들어놓는다.
이버에는전남보성이란곳에서목회를하고있는목사부부가감기에걸린삼자매를
혁대와파리채로구타를하며감기귀신을내쫒겠다고하다가모두가사망에이르렀는데도
몇일인가를기도로살리겠다며시체를방치한사건이발생하여화제가되고있다.
자식들이감기에걸렸거나병이나면병원으로데리고가는것이보통사람들의인식인데
종교지도자라는목사가귀신을내쫒는대며환자를구타한사건에서
우리는저목사의믿음이얼마나허약한것인가를확인하면서조심스럽게바라보면서
저런목사로부터신앙적지도를받는사람들도위험에노출되어있다는생각을해본다.
목사가자신의기도능력을그렇게도인식하지못하면서어떻게성도들에게
기도가운데원하는것을구하라고할는지의심스러운가운데목사에대한신뢰머저흐려진다.
분명한살인적사건이목회자에의해서발생했는데도어쩐일인지전국의그많은
목회자들의입은굳게닫처있어서아무소리도들려오지않는다.
적어도교파를떠나서라도목회자로해서사회적으로나법율적으로엄청난사건이
발생했다면제일먼저종교인들의입을통해서세상을향한사죄의변이있어야
하지않겠나싶은데어떤변명으로살인목사를옹호하려고세월을흘려보내는지
참으로한심한개신교계목회자들의이기심앞에평신도들이더큰기도로무룹을끓는다.
어디개신교계지도자들만의문제겠는가?.모든종교들이탐욕과이기심에젖어
세상을바로바라보지못하는가운데교파의교세확장에넘무깊게빠저들어있어서
세상의참된규범과질서를폄하하는자세들이점차늘어가면서목사들을위한종교인지
교회를위한종교인지아니면성도들을위한종교인지안개속을바라보는느낌이다.
물론목사님들중에는성경에충실하고실력과능력을겸비한목사님들도계시지만
양산된많은목사들가운데는자기의터를마련하기위한분별력잃은꼼수로
자신도함께살아가는세상을죄악시하며성도들의마음을혼란케하경우도있다는데
이번살인사건의배경도그런부실한목회자관리에서들어난것이아니겠나싶은생각이다.
차라리목사가되지않았더라면자식들은죽지않았을수도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