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소한마리가광우병에걸려죽었다는사타가세계우육시장을통해서

전세계인들을긴장시키는것같은반응이일어나고있다.

그런와중에우리는오늘광우병소동이일어난미국의

동네JONSMARKET에가서소갈비한판을사왔다.

눈수술이후에허약해진나에게갈비탕이라도끓여주겠다고

집사람이사온소갈비인데광우병에관한우려나걱정은아무도하지않는다.

광우병이발생한미국현지에서는무감각무신경한체로영양보충을하겠다고

들떠있는데세계다른나라에서는웬겁들이그렇게도먹는지모르겠다.

오늘Market에서보니광우병으로소란한데도소고기값은한푼도떨어진것이

보이지않는데아마도이번에광우병으로죽은소가10년이넘은소란데서

3년이하의소만도살하여판매하는미국의제도를모두가이해고있어선지모르겠다.

압력솟에서끓는갈비탕냄새에서도그저입맛이끌릴뿐이다.

전에한국에서있었던광우병파동의촛불시위때어느여자연예인은미국산소고기를

먹느니차라리극약을먹겠다고한말로웃음거리로남은일이있었는데

이번광우병관련사태에서도여권이나야권모두가현실론적접근보다는

정치적자기이익손익계산서를앞세워꺼내드는것같아서좀씁쓸한기분이든다.

지난겨울에한국에서소며돼지가수천수만마리병에걸려생매장된사태에대해서는

세계시장을향해한국정치인들이무엇이라소명을했었는지궁금하기도하다.

한국에서생소를매장하면서소고기가팔려나가지않을때미국에서는한우가밋있다고

한국소고기를거침없이사서먹었었는데우리가미련해서였을까모르겠다.

국민들의건강과안전을지켜주는것은절대적으로필요한일이겠지만

정치적꼼수가작용해서국민들을불안하게이끄는것은못난정치꾼들이나하는짓들이다.

저런사람들이나라의지도자가되겠다고나서는이시대를우리가살고있음이안타까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