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터지며 크는것이라지만…..
아이들의싸움은목적있는싸움도아니고뒤끝도없는기분풀이싸움이다.
길을가다가도심술이나면애매한돌뿌리걷어차고
발가락아프다고딩굴다가펄펄뒤는일도있고
엉뚱한아이들잡고두둘겨패고는끝내는것이아이들의싸움이다.
그래서아이들의싸움은얻어맞은것말고는손해보는편이없다고도하는데
어른들의싸움은사정이완연하게달라진다.
무엇인가를독차지하기위한수단으로의싸움도있겠고
빼앗긴자부심이억울하고분해서되찾기위한싸움판도벌어진다.
헌데정치판의싸움은또다른이중,삼중적인꼼수가깔려있어서
누구도가늠하기어려운것이작금의정치권싸움질이디
다른사람들의권익이나안위는아랑곳없이자기몫을챙기기위해서는
거침없이때려부수고피를보면서도죽을힘을다하여물고늘어진다.
정치권의싸움에는정의도없고룰도없이그저뺏으려는목표하나뿐이다.
그뺏는다는것이좋은일인지나뿐일인지는상관하지않는다.
오직자신이원하는모든것을뺏기위해서죽을힘을다하고
비겁한짓,더럽고욕된짓가리지않는것이정치권의싸움질이다.
그러면서도입으로는나라를위하고국민을위해서무엇을한다고
늘어놓는데실은나라에도국민에게도아무것도돌아오는것은없다.
자기그릇을채우기위한싸움뿐이고자기편의힘을지키기위한싸움질뿐이다.
그래서국민을은언제나분하게게저런자들을뽑아준것을후회하며산다.
그런것이이시대를살아가는국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