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만에 닥친 가뭄이라는데……
지구의기후변화가몰고오는재난이우리에게도닦처서
104년만에큰가뭄이수도권을중심으로확산되고있다고한다.
땅이갈리지고농작물들이타들어가면서농부들의마음도함께숫덩이처럼
타들어간다고들하는데막상국민들은나들이길더위타령들이다.
가뭄이몰고오는농작물의손실이남의일이아닌바로우리들의일인데도
나들이길무더위나탓해서야어디함께살아가는세상이라고할수있겠는가…?
정치인들도마친가지고책임이있다는공직자들의언행에서도타들어가는
농부들의마음을읽어주는적극적인헌신은보이지않는다.
농부들이야어떻게되던말던자신들의주변만챙기려는이기적인습성이
언제부턴가몸에밴것처럼나와너를갈라놓는모습들이그저아쉽기만한세상이다.
104년만에몰아닦친가뭄이라면나라의중대한재난으로모두의마음이집중되어야할텐데
국가원수는외유중이고모두들입으로만조잘거리는가뭄의대책이어설퍼보인다.
국가라는커다란하나의덩어리는언제부턴가산산조각이나서흐터저
내일네일로갈리며외면하는풍속도가농민들의아픔을가중시키고
재난의대비책에소극적이라는지탄이사방논밭에서농부들의타들어가는
목소리로들려오는데누가농민들앞으로달려갈는지…?
거리마다더위타령에흥청망청돌아가는화면의모습들이5천년을함께
도우며이웃으로살아온우리국민들의모습처럼보이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