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선주자의 관훈토론……
각정당마다대선주자로나선사람들이넘처나서누가누군지헷갈리고
머리가혼란스러운데어제저녁에는어느대선주자를세운관훈토론회실황이
중계되어들으면서아직은대선주자들이정당별로결정되지도않았는데
넘무성급하게마이크앞에세운것이아닌가싶은생각이들었다.
관훈클럽에처음으로등장해보는사람이라선지실내가밝고선명한데도
더듬느라헤메는모습을보면서저분이대통령에당선된다면청와대
조명을수천개는더밝혀야되겠다싶었다.
유능한정치인이라면대중앞에서떨고더듬는어색함은보이지않았을텐데….
질문자들도얄궂은질문으로대선주자를골탕먹이려는속샘이었는지
아픈곳그리고감추고싶은질문을계속쏟아낼때마다어물거리는
대선주자를보는시민들의마음속에는어떤생각이들었을까궁금증이들기도했다
답변자의의지부족이역력하게들어난관훈토론이었는데아마도진땀께나흘렸을것같다.
현실상황을벗어난마치동질적답변같은인상을남김으로해서
국가안보에민감하게반응하는다수국민들에게실망감을안겨주지않았겠나싶었는데
그런수준의국가관으로대통령이되겠다고나서는사람이치근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