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너무 더워 죽겠다.

7월30일서울에도착하여

호텔에서몇날을보낸다.

밖이너무더워나가기가싫다.

그래도내조국의무더윈데

엄마의품으로알고받아들인다.

날마다병물5개정도씩을마시며

갈증을풀어가는데

모든사람들이더워서죽겠단다.

날씨댐에더워서죽겠고

정치가맘에안들어죽겠고

경제가살아나지않아서죽겠으며

아파트값이계속하향곡선이라서죽겠단다.

어려움에더위가겹처서죽겠지만

그래도우리에겐내일이있고

우리후대들의정직한모습들이자라고있으니

죽겠어도죽지는말고견디어보자

우리후대들의세계에서는분명코

당신들이원하는세상이만들어질테니……

자동차를타고안성을다녀왔다

나는높은고층아파트올려다보기에

고개가아파죽을뻔했지만

저아파트들이활작웃을그날이

언젠가는오리라는기대를버리지않는다.

그리고그시대가언제쯤될는지는모르겠지만

인생역정우리가알고걸어가는것이아니듯

희망을품고우리다함께

하나님바라보며웃으며살기다려보자

호텔옆에여의도국회의사당을오며가며

처다보는고개도뻣뻣하고그저무겁기만하다.

어서빨리보고또보고싶어지는

여의도국회의사당이되었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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