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사건들이 몸살을 앓는다.

역사속의사건들은역사속에원형그대로보존하는것이순리라는데

우리정치에서는정권이바뀔때마다자기들입맛에마추어뜯어고치는데서

우리의근대사가몸살속에병들어가고있다는한탄의소리가조용히퍼저난다.

재주도의4.3사건이그랬고,김대중의판결이그랬으며인혁당사건이란것이그랬다.

선거때만되면배번역사속의큼직한사건한토막씩들고나와서

선거의안주삼아요리를하고,정권이바뀌면또다시집권자의입맛에

거슬리는옛날의역사가도마위에서춤을추다가는입맛대로뒤바뀌곤하는데

역사속에서있었던사건들을오랜세월이지난지금의잣대로재단해서는안될것이다.

역사속에서그옛날에잘못된사건이있었다면잘못된그대로를남겨두고

보존하는것이바른역사관이라고들하던데이시대의정치인들은과거사에목을매고

트집정치에서벗어나지못하는데서우리의정치가제자리를맴도는것이며

국민들로부터의지탄과불신의멍애를뒤집어쓰고도제갈길을찾지못하는것이다.

옛날그시대국민들의대의기관인의회에서만들어진법율을근거로하여

사법부가몇차례의과정을거처판결한사건들이었는데,그시대상황도알지못하는

무지하고텀욕스러운정치권사람들이서로가자기들입맛에따라이러쿵저러쿵

사건의원형을변형시켜다시재단하는것은나라의역사를거스르는행위라는것을

한번쯤생각해보고지나간옛날의역사속사건들에손을대지않았으면좋겠다.

이렇게역사속의사건들을손대다보면언젠가는김일성의남침도정당화시키려고

할것이고,이완용의매국행위도정당화시키려하지않겠는가?.

역사속의사건들은역사의원형그대로를보존하면서그부분에대한평가는

후대의국민들각자의몫으로남겨주는것이이시대를살아가는사람들의한계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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