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의 내분……
멋진정치를펼처보겠다고나선주자를가운데두고
모두들욕심이과해선가싸움판의그림자가창밖으로새어나온다.
모두들목표를향해서욕심을접고함께달려주면될것을
더많은것에욕심부리는내분에서큰그릇이깨질까걱정이된다.
허긴정치를바르게배우지못하고거리에서큰소리로배웠으니
그속에진정한정치의도가남어있을리없겠지만
티격태격하는어린애들같은모습들이참으로실망스럽다.
두사람이모이면두개의정당이생겨난다는말이실감나는선거씨즌이다.
모두가힘을합하여진격을해도목적지정상에이르기에는
힘겨운일일텐데,유권자들이알아채릴까두려워하면서도벌리는싸움박질이
유권자들속으로깊이새겨지고있으니참으로딱한노릇아니겠는가?.
저런팀웍으로무슨화합의정치를펼치겠다는것인지……
내분으로선거를치룰것처럼보이는모든팀들마다외부에노출되지
않으려고죽을힘을쓰고있지만국민들이한발짝을앞서가는세상에서
무엇이숨겨지고무엇이감추지겠는지그저한심하기만하다.
대선을코앞에두고다시헤처모여할수도없는노릇이니싻이노랄뿐이다.
저런내분속에설사당선이된들저들에게나눠줄논공행상의댓가로
또한번은거센싸움판이벌어질것이뻔하게보이는데
그래도한포를자기들에게달라고오늘도졸라대는모양새가처량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