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연극의 막이 찢어질때…….
관중들의관심을한껏부풀려올리더니슬그마니막이내려온다.
서울시장선거때는이런분도있었구나하고아름답다고했었는데
두번째공연에서는관중들에게실망과분노와배신감만을안겨주고는
참으로어처구니없게쑈를끝내버렸다.
누가이번대선단일화라는연극을보면서박수를치라고했냐고하겠지만
기왕에연극으로시작해서연극으로끝낼것이면끝자락이라도멋있게
장식하고막을내릴것이지관중들에게불쾌감만을잔뜩넘겨주고끝낼게무엇인가?.
그래서처음부터사람들은서울시장선거라는연극의2막이라고들했었던것아닌가?.
정치배우들에게속은관람자들은너무도어저구니없어지금까지먼길을
달려와성원하며열심히박수를보낸손바닥을내려다보며침을뱃는다.
그배신감이얼마나컷으면자신의손바닥에침까지뱉었겠는가?.
새정치니쇄신이니하던말들이모두가그연극의대본이었단말인가?.
이제남은26일동안에지금까지속고배신당하고더러워진몸과마음들을
목욕탕에가서깨끗이씻어내고되찾을깨끗한몸과마음으로나라의
새일꾼수장을뽑을채비를해야할것같다.
연극에놀아나는선출이아닌진정한마음에서의일꾼수장을뽑아야겠다는말이다.
저런연극다시는무대에오르지못하도록정신똑바로차려야할것이다.
썩은동태를신선하게봤으니속아서보낸박수가부끄럽기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