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없는 꼼수정치……
야권대선의단일후보논란으로사람들마음만설레이게하더니감정의골만
깊게파놓고,박수치며환호하던지지자들의상처는아랑곳없이덮어버렸다.
그동안에서로간에주고받으며합의를이뤘다고외처대던새정치니정치쇄신이니
하던것은국민들의귀를즐겁게해주기위한쑈였었다는말인가모를일이다.
사람들은구태정치에물들지않은신선한후보자가나섰다고환호하며반겼는데
겨우66일간의현실정치참여로썩은제도권의구태정치의벽을허물지못하고
격화된감정만을남겨놓은체아름다운양보가아닌불신의사퇴를하고말았다.
서로가좋다고손을잡고새정치를일궈보자던사람들이66일만에남겨놓은불신이다.
갇은목표를향해달리던두사람간에도화합을이루지못하고추악한꼼수를
탓하며한쪽에서뒤돌아보지도않고떠났으니남아있는또한사람만횅재를한것같은데
글새,횡재가될지,추락의구렁텅이가될는지는두고봐야할것같다.
우리제도권의정당정치라는것이이렇게까지썩어있다는것을들키고말았으니말이다.
한마디로야권단일화라는이번협상은완전히실패한부끄러운속임수였던것같다.
특히실망을했다며떠나는사람도대선을목표로국민들앞에나섰으면대선을
겨냥했어야지하칞은단일화라는자기들끼리의옥신각신에서실망을했다고
대선의문턱도넘어보지못하고돌아섰으니국민들이그렇게우수웠던가보다.
제도권정당의대선후보자가실망스럽고야비했으면그사람을차버리고대선가도로
달렸어야지어떻게국민들의성원과박수를차버릴수있었는지이해가되지않는다.
서울시장선거에서는아름다운양보를했다고국민들로부터열렬한환영을받았는데
그렇다면이번사퇴의변은무었일까?,불신의사퇴일까?,저주의사퇴일까?.
아니면또다른꼼수의사퇴일까?.좀처럼그림이떠오르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