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졸하고 치사하고 험악한 대선 싸움이…….
잘한다는박수소리보다는치졸하고치사하다는비난의여론이등등한데도
나몰라라하고전국을누비는대선후보자들곁에서한숨한번크게쉬어본다.
돈과지혜로권력밖에는바라보지못하는못난사람들의정치판타령이어린아이에게나
어른에게하나도유익한면을보여주지못하니말이다.
저러니세상인심이정치권을더럽다고외면하고한국제일의추한곳이라
질책을받는데도듣는귀는막아놓고열린입으로온갖눈살찌프러지는선거판
횡포를들어내며국민들을실망시키는데도국민들의선택폭이제한적이고보면
어쩔수없이저혼탁한속에서하나를골라야하니참으로비통할뿐이다.
이제선택의날은단하루밖에는남지않았다.앞으로24시간이면좋으나싫으나
누구하나를골라서붉은인주로꽉눌러주어야하는데모두가착찹한기분들같다.
여당후보나야당후보를막론하고몇일간의선거유세기간동안에쏟아낸그험한
싸움의찌꺼기들을당선자나낙선자들모두가어떻게감당할런지참으로기가맊힌다.
티끌만한흠은무진장부풀리고없는사실에는각색까지하여세상에내던젔으니
쓸어담을몫은당연히버린자들의몫일텐데애매한힘없는서민들이감당해서
치워야하는작금의선거판도를몽땅뒤엎어버리고새로운싻이푸르게솟아
날수있도록새로운제도권을만들어보았으면좋겠다.
금쪽같은시간과국민들의혈세가치졸하고치사한자리에버려지는것이아까워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