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떡 같다는 청문회에서 개떡같은 질문을…..
새정권에서일할사람들에대한청문회가한참진행중에야권의어느의원이"개떡같은
청문회"라고고함을지르며퇴장했다는코메디같은보도가있어사람들을웃긴다.
질문자들이개떡깉은질문이아닌멋진질문을던젔더라면개떡같은인사청문회는
존재하지도않을텐데자신들의수준미달은생각지않고답변이며진행에토를단다.
제주4.3사태를어떻게평가하느냐,5.16을어떻게평가하느냐하면서지난세월속에
있었던역사의흔적을들춰내며자신들의입맛에맏는대딥을이끌어내려는무리수에서
인사청문회가개떡취급을받는것이라면개떡운운하는사람들이제얼굴에침을밷는
꼴이아니겠는가?.
아직도제주도4.3사태때공비토벌을나섰던노병들이눈을멀뚱거리며생존해있는데
적색분자들과어울려나라의병사와경찰관들에게총칼을겨눈자들이지금어였한민주화
유공인사로둔갑하여보상금에연금까지받고있다는데그때진압에나섰다가부상을당
했거나사망한장병들에대해서는어떤예우를갗추고있는지모르겠다.
인혁당사건도진정으로나라에대한이적행위가아닌데억울한판결로인권이회손되었다면
그때그사건을처리한사법부의모든관련자들을찾아내어엄하게처벌했어야할일이다.
한시대의법율집행을후세에와서달라진시대적격차를무리하게뛰어넘으려고한다면
이는분명역사에대한도전이고진실에대한반란이되는것이다.
그시대의반란자들이었으면지금도그들은역사속의반란자들이지시대상황이바뀌었다고
해서선량한역사의유공자로둔갑할수는없는것이다.이성계가위화도에서회군한것이
고려정권에서는반역의행위였다면그사태는역사속에기록되어있는그대로이해를해야
하는것이다.시대가바뀌었다고해서역사속의반역이애국으로둔갑할수는없기에말이다.
개떡같다는청문회도반세기후에들춰보면치사하고졸렬하게느껴질수도있겠지만오늘의
청문회는개떡이던비지떡이던이시대에적합한청문회가되어야한다.
그래야개떡같은질문자들이란질책듣지않고찰떡같다는달콤한칭찬을들을수있지않겠나.
데모꾼들이정치무대를더럽히고국가유공자행세를하는꼴도바라보기버거운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