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Lane Victory호에 다녀왔습니다.

1950년한국전쟁이치열하던12월휘몰아치는한겨울얼어붙은흥남부두에서

자유를찾아남쪽으로피난하려고몰려든피난민들을전쟁용기름을잔득실은
미국의전쟁화물선빅토리호가갑판위로14.000명이나되는피난민을태워거제도
까지수송해준빅토리호를어제방문했었다.
흥남부두에서뿐아니라원산에서도진남포에서도그리고인천항에서마치막으로
12월30일7.000명의수도권공직자가족과대한소년단전시봉사대대원들을태워
부산으로피난시켜준배에는앞머리에전쟁포로들과죄수들도태우고있었는데
나는배의후미에전시봉사대대원으로그배를타고부산으로피난을하였다.
2013년7월8일10시에SSLaneVictory호가정박해있는SanPedro49부두에
도착하여40여명의선박관계자들이모인회의에서AnthonyBroudeVictory호
회장님의소개를받고감사의인사와함께내가이배를타고부산으로피난했던
일을소개했다.
인사중에우리한국국민들은남에게도움을받으면그도움에반드시보답하는
국민이라는점을상기시키면서한국보이스카우트가그런정신을활동속에지켜나가고
있다고말할때참석지들이박수로응답을해주었다.78세의선장님도그리고
많은자원봉사자들도한국과는형제와같은우정을품고있다면반겨준방문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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