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끼리를 앞세운 대북 접촉에서 또 당했다……
북한은어떤경우도믿어서는안된다는것이남북간접촉의역사적교후인데
이번에도남북대화라는달콤한속삭임에혹시나하는기대속에또당했다.
세계적인정치상황의흐름을교묘하게악용한북한의꼼수를순진하게진실로
착각하고접근했다가허탈한결과만을남기고말았으니말이다.
지금과같은상황에서는온국민들이기대하는통일이니남북간의왕래니
하는달콤한속삭임은소원일뿐임을확인하는데서우리는멈춰서야했다.
권력의단맛에취해있는북한정권집단으로서는변화를바라지도않고
변화로인한자신들의권력약화에겁을먹고있기에남북화해는불가능한것이다.
자신들의권력유지를위해저들은자신들의입지에불안을느낄때에만꼼수
처방으로남북간의대화를제기하며꼬리치는것을우리는너무도순진하게받았는데
불안이진정되고나면가차없이차버리는것이지금까지의저들숫법이아니었던가?
한없이당하면서도그전철을또밟으려는정권에빨간신호를보내본다.
지금은금강산이니,개성공단이니더나아가서통일을위한기반구축이니
하는것이하나도쓸모없은환상에불과한것이며오직우리에게시급한것이있다면
그것은저들이감히우리를넘볼수없는국방력의우위를점하는일이고
나아가서는경제적우위에서저들이허리굽히고찾아올때를기다리는것뿐이다.
섯불리민족운운하면서통일이니경제협력이니하고먹이를던저주는정책은
저들에게도전의빌미를제공해주는결과만을낳을수있기때문인것이다.
북한상황은머리에서지워버리고오직적을압도할수있는길로우리의길만을
찾아걸어가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