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비서관의 보도자료에서……
전두환전대통령의추징금미납분에대한조사가진행중인상황에서그분의비서관이란사람이자그만치A4용지7장분량의충성심넘치는
변론적옹호성명발표에사람들은썩좋은반응을보이지않는것같다.
그이유인즉,비서관의직무를너무넘어선행동이었다는것이다.
물론자신이비서관으로모시고있는주군이격고있는현실적고통에
자신도심리적부담을느꼈을지모르겠지만그래도비서관으로서의직무
한계가있을텐데모시는분의지시나위임도없이그분의검찰조사범위에
속하는내용을변명이라도하듯발표하는것은결코잘한일이아니라는것이다.
물론평생을모시다시피함께한세월이있으니그분의개인적사황을
다른사람들보다는더많이알고있겠지만그렇다고해서그사람이알고
있는범주의사안들이수사대상자가아닌비서관이임의로구성해서발표할
내용은아닌것같다는말이다.
세상에는문지기가할일이따로있고집사가할일이있으며,주인이직접
해야할일이있는법인데비서관이현직대통령과의관련된일까지포함해
발표하면서주인의지시나위임없는스스로의결정이라는말꼬리까지달아놓는것
부터에서이번해명은잘못되었다는것이다.주인의위임에의한발표였다면몰라도…..
한참검찰에서수사가이루어지고있는상황인데지금의싯점에서는변명을해도
본인의몫이고검찰의조사에대응하는것도본인의몫인줄아는데어디비서관이
나서서조사대상자의장인이며예전에육군본부경리감까지역임한이규동장군까지
내세워이장군의과거재산일부까지늘어놓느냐는것이다.
조사대상자가변명할일이있다면비서관임의의판단에서가아닌정해진변호사를
통해변호인의명의로발표하는것이옳은일일것같아사하는말이다.
비서들의과잉충성심이때로는주인을난처하게만들수도있는것이기에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