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의 북한 의도는 금강산 사업이었다…….

어제판문점에서열린이산가족상봉을위한실무접촉을통해북한의묘수를

또한번확인하면서저들의타고난꼼수전략에놀라움을금치못한다.
이산가족상봉협상에서우리의요구를들어주는척하면서이산가족상봉을
금강산으로유도한것은바로금강산관광사업의재개를위한행보기때문이다.
금강산에서이산가족들의상봉행사를치루자면그간에폐쇄되었던금강산
관광시설의복구가필요하고그러자면자연스럽게현대아산이들어가야하며,
이런과정을통해서금강산관광사업의재개를열어가자는북한의속샘을
누구도쉽게알수있다는점에서금강산관광길도머지않을것으로보인다.
자본금한푼안들이고달러를긁어들이는북한의금강산관광사업이야말로
저들의중요정책인핵무장의자금줄이해결되는길이란데서많은사람들은
우려를표명하고있는데대한적십자사로서는북한이바라는협상의최종
목적지를바라보지못했는지도모를일이다.
개성공단이야5만여명의북한근로자들이땀흘려일한댓가로달러를받아
들인다지만금강산이야말로감시원몇만배치해놓고받아들이는달러수입이니
저들로서도모든것다양보하고서라도금강산관광사업만은성사시키고싶었던
사업이아니겠나싶다.
참으로절묘한이산가족상봉실무접촉의결과를보는것같아서좀아쉬움은
남지만이런번개퍼럼스처지나가는행사의실무접촉에좀더앞을내다보는
지혜를갖었으면좋겠다는생각을해본다.얼마전까지만해도북한은우리에게
핵을내세우며우리를불바다로만들어버리겠다고협박하던사실도기억하면서말이다.
서울과평양또는개성이나파주또는일산에서만나면안될일이라도있었는지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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