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보상금의 천국이라는데……

어떤노인이열을올리면서한국이보상금의천국이되었다고한탄을늘어놓는다.

말씀을들어보니이해가가는대목들로가득채워저있는것같은데
이런것을가리켜돈놓고돈먹기가아니라꼼수놓고돈먹기라고한단다.
그러면서어쩌다가나라가이렇게까지비틀렸냐며한숨을크게쉬신다.
말씀의내용인즉,그노인은해방되면서진남포에서월남하신실향민이라는데
한국으로오셔서바로경찰에지원을하였고제주도에서4.3폭동이발발했을때
제1진으로는군인들500여명이진압군으로출정했다가미리정보를입수한
폭도들에의해몰살를당하고그노인은제2진이었던경착부대로출정을했단다.
이때제2진으로출정한경찰들은대부분이북한에서월남한장정들이었다는데
그분들이제주도에도착하여작전을전개하면서많은경찰관들이폭도들의
공세로목숨을잃었지만그래도완전하지는않았지만어느정도는평정을하고
돌아왔다고하신다.
그런데국가의공권력에대항하여나라를뒤엎으려던폭도들에게는나라에서무었을
잘못했는지사죄까지하면서보상금이라는명목으로두둑하게주머니를채워주었다는데
막상그때나라의명을받고출정했던공권력에게는보상금은커년애썼다는위로의
한마디없었다면서나라를뒤엎으려던자들만도못한우리는무엇이냐고또열을올리신다.
그노인의말씀에서우리는무심코넘어갈수없는뿌리가있음을짚어본다.
길거리에서데모로세월을보내다가감옥에가서죄의값을치르고나오면의례히재심을
청구하면서보상금으로흐르는것이오늘의한국정서라면어디선가잘못되어가고
있다는것인데이런부조리한실태를바로잡아나가야하지않겠나싶다.
법율을위반하고도나라에서보상금을받아내는나라가과연좋은나라일까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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