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화두는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장으로…………

양노보건센타에는오늘도100여명이넘는한국노인들로붐비는데,

모여앉은테불마다노인들의이야기는한국대통령의시정연설과국회의원들을향한
질책으로집중되어있다.노인들마다신문이나TV를통해서받아들인뉴스의줄거리를
밑천삼아한마디씩끼어드는방식으로자연스럽게이야기의분위기가무르익어간다.
어느테불이나열을올리는대목은국회의원들의품격에관한질책이주종을
이루고있는데특히나대통령의시정연설중에통합진보당의원들이민주라고쓰여진
흰색마스크크를하고정당해산철회라는프랑카드를들어올린모습을지적하며
저런무식하고몰상식한녀석들이국민의대표란게부끄럽다고들목소리를높인다.
어떤노인들의테불에서는대통령이연설을마치고퇴장할때야당의원들이예의를
갖추지않은것을지적하며저련품위로나라의화평을만들어낼수있겠느냐며
모두가길거리에서꼼수로배운실력으로정치를하려니저정도밖에는할수없는
것이라면서국회의원의품격조항이라도만들어야할것같다고도하신다.
사실작금의한국정치를바라보는세계인들은저런것도정치라고하느냐고손가락질
할것이라는어느노인의말에한국에정치가어디있느냐며시위꾼출신자들의꼼수밖에는
보이는것이없지않느냐고단호하게말을하신다.아마도한국에는정치부재현상이
일어나고있다는말이노인들만의이야기는아닌것같은생각이든다.
국가야어떻게되던말던오직수단과방법을가리지않고어떤꼼수를써서라도자기들
편을만들어놓고보자는불량배들같은편가르기속에썩어가는것이한국의정치권이란
말들이너무쉽고가볍게나도는것이마음아픈일이지만지금의전치꾼들이할수있는
수준이그정도뿐이라면어찌하겠는가….?
이렇게멈춰있는한국정치를바라만보고있을수도없다는노인들의말씀에고개가절로
끄떡여지지만200여가지가넘는특권을쥐고있는국회의원들의저권세를감히누가
대척할수있겠냐는데서는모두들말문이막히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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