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식이 급했던가 보다….
1월중순으로접어들면서봄소식이급했던지화단에도자목련가지에도
벌써소식을전하는꽃망우리들이꽃잎을활작펼치며봄소식을전한다.
예년보다퍽이른감이드는데얼마나이른지는기억하기어렵지만
우리동네는온통봄소식을전하는꽃들로치장이되어가고있는것같다.
1월에봄소식이며꽃소식을전하기에는좀쑥스럽고미안하지만
지금눈보라에한파로고생스러운지역에도머지않아봄소식에
꽃소식이전해질것이라는희망의멧세지로꽃몇송이를띠운다.
새봄의첫꽃들이라서반갑기는하지만아직은설익은것같은느낌이다.
매년겨울을맞으며보내곤하지만올해에는겨울이무척짧게스처
지나가는것같다는생각을하면서지나간추위를돌아봐도지난12월에
몇일추위로두툼한잠바를꺼내입었었느네몇일입어보지도못하고
옷걸이에걸어둔것이지나가는겨울의전부인것같다.
동네길을한바퀴돌아보면이집저집에봄소식이더많이찾아들었을텐데
요새는게을러저선가아니면80이라는세월에주눅이들어선가?
동네를돌아본지도몇달은지난것같다.걸으면건강하다는데말이다.
그래서오늘은날이밝으면카메라품고동네를한바퀴돌아봐야겠다.